1. 이혼을 앞둔 두 남녀에 대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결혼 전에는 서로 너무 좋아서 눈만 맞주쳐도 행복했던 커플이 결혼을 하고 서로의 다른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으로 점점 키우다가 싸우고 또 싸우는 영화다. 커플을 보고 있으면, 이혼하는 커플들의 현실을 보는 느낌이 들고 큰 싸움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작은 싸움을 어디서부터 고쳐나가야 되는지 보는 관람객들에게 작은 교훈을 준다. 장점은 안 보이고 단점만 부각해서 서로를 욕하고 비난하면서 서로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더 큰 상처를 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부부 싸움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게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하지만, 이혼율이 3쌍 중 한 커플은 이혼한다는 말이 나오는 요즘에는 딴 세상 이야..
1. 평범한 남자가 신이 된다면?3일간 8,700만 불(1,196억 6,987만 6,204원) 흥행을 창조! 일주일간 신이 된 브루스에게 신이 되기 전 한 마디 하였다. '나에게 불만이 많은 것 같은데, 나보다 잘할 자신이 있나? 이 건물을 나가는 즉시 자네를 전지전능하게 해 주겠네' 그리고 브루스는 나가자마자 물 위를 걷고 자신의 전능함을 과시한다. 자신이 다니던 방송국에 라이벌 에반의 첫 앵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말실수를 하게 만든다. '스웨덴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한 오늘, 저의 아주 작은 젖꼭지는 프랑스를 방문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정하겠습니다. 백악관에선 총리를 접견했으며 저는 깍쟁이처럼 차차 춤을 췄습니다. 저는 차차 춤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방귀를 뀌게 하고 자신이 메인 앵커 자리를 차지..
1. 사막 한 가운데서 일어나는 고독함과 굷주림의 끝무모한 시도를 한 적이 있다면, 이 영화에 격하게 공감할 수 있다. 공간적 배경은 매우 한정적이나 그 안에 스토리는 범상치 않다. 남녀 관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과 친구 간에 발생하는 불화 등 모든 조건을 배낭 안에 숨긴 채 절친 둘이서 한 가지 무모하고 과감한 시도를 한다. 바로 금지 구역에 들어가서 곧 철거 예정인 47미터 철탑에서 인증샷을 찍는 것이다. SNS에 좋아요를 받기 위한 목숨을 건 도전인 셈이다. 물론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그렇게 무모하고 위험한 일인지 몰랐으나, 금지된 장소에 들어간다는 것부터 무언가 찜찜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을 주었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영화는 별생각 없이 팝콘이나 콜라를 홀짝 하는 관객에게 골을..
1. 퓨리오사, 황폐화된 땅에서 일어난 전쟁이전 시리즈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보고 '사막에서 액션을 참 환상적으로 찍었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퓨리오사는 전작을 폴짝 뛰어넘었다. 보는 내내 지루함이 전혀 없었고 짜릿함과 스릴이 계속 느껴졌다. 액션을 좋아한다면, 속 시원한 아이스 같은 영화를 원한다면 뜨겁고 짜릿한 퓨리오사를 적극 추천이다. 토르가 악역으로 나오는데, 너무 잘 어울렸고 영화의 스토리 짜임새가 밀접하고 상상한 액션의 다양한 요소가 다 갖춰져 있다. 이 시리즈를 보려면 몇 년을 또 기다려야 된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저처럼 마음이 아프고 싶지 않다면 비추천이다. 한국 영화도 재미있는 영화가 많이 있지만, 할리우드의 스케일은 확실히 벽이 있는 것 같다. 영화 만드는데, 돈을 너무..
1. 인터스텔라, 미지의 공간 그 너머에서는 무엇이 일어날까우주의 규모는 아무리 상상하려고 노력해 보아도 그 규모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외계인의 힙합을 들으면서 춤추고 하이파이브하는 상상을 해보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인터스텔라는 환경이 파괴된 지구를 떠나서 다른 행성으로 이주 공간을 찾기 위해 긴 여정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 영화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강르강튀아라는 블랙홀에 도착할 때, 발생되는 일이다. 아마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모두 그 장면을 보고 입이 벌어졌을 것이다. 가르강튀아는 태양 질량의 1억 배에 달하는 초대질량 블랙홀이고 강착원반의 크기가 수 십만 광년에 달한다고 한다. 훌라후프를 돌리는데, 자신이 175cm에 70kg이라면 훌라후프는 태양계보다 큰 것이다. 아직 놀라기는 이르..
1. 뇌를 100% 다 사용한다면 초능력을 가질 수 있을까?두뇌나 지능에 관심이 많아서 이렇게 머리 쓰고 초능력 발휘하는 영화는 꼭 챙겨보는 편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의 팬이기도 합니다. 목소리가 중저음이고 카리스마가 있는 표정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매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스칼렛 요한슨이 최민식 배우님과 호흡을 맞추었다니, 안 볼 수가 없었죠! 물론 영화가 나온 지는 꽤 지났지만, 영화관에서 2번 봤던 저로써, 기회가 된다면 누군가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었습니다. 과거 비슷한 영화 중에 마약류를 먹고 뇌를 100%에 가깝게 쓰는 영화가 있었는데, 그 영화는 주인공이 약을 먹고 주식을 하면서 부자가 되었죠. 이 영화는 마약을 유통하는 약쟁이들을 쓸어버리는 영화입니다.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