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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뇌를 100% 다 사용한다면 초능력을 가질 수 있을까?

    두뇌나 지능에 관심이 많아서 이렇게 머리 쓰고 초능력 발휘하는 영화는 꼭 챙겨보는 편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의 팬이기도 합니다. 목소리가 중저음이고 카리스마가 있는 표정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매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스칼렛 요한슨이 최민식 배우님과 호흡을 맞추었다니, 안 볼 수가 없었죠! 물론 영화가 나온 지는 꽤 지났지만, 영화관에서 2번 봤던 저로써, 기회가 된다면 누군가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었습니다. 과거 비슷한 영화 중에 마약류를 먹고 뇌를 100%에 가깝게 쓰는 영화가 있었는데, 그 영화는 주인공이 약을 먹고 주식을 하면서 부자가 되었죠. 이 영화는 마약을 유통하는 약쟁이들을 쓸어버리는 영화입니다. 자신을 이용해서 나쁜 짓을 하는 자들에게 아주 통쾌하고 짜릿한 복수극을 하는 내용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진짜 뇌를 100% 사용하면 저런 능력을 갖게 될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무도 100% 사용한 적도 없고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모든 사물을 컨트롤하고 시간 여행을 하고 과거의 모든 기억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그런 능력을 얻게 된다면, 삶이 정말 짜릿할 것 같습니다. 그런 삶도 금방 적응이 될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조선시대 사람이 갑자기 21세기로 와서 휴대폰 써보고 놀라는 그런 느낌이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2. 뇌를 100% 다 사용한 루시의 능력

    루시의 능력으로 우선, 눈으로 볼 수 있는 것과 안 보이는 것까지 모든 사물을 자신의 의지대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비를 내리게도 할 수 있고,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물리적인 힘을 쓰지 않고도 가져올 수 있죠. 수 천 킬로미터 떨어진 사람과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전화기 없이 대화가 가능하고 거리와 상관없이 모든 전자기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친구와 포옹 한 번으로 그 친구의 병명 및 치료하는 방법과 참고해야 되는 병원과 약, 의사까지 바로 진단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말 그대로 초능력이죠. 한계점으로는 약에 중독되고 내성이 빠르게 생기면서 지속적으로 먹지 않으면 온몸이 증발해 버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루시는 인류의 기원을 알아내려고 제자리에서 주변을 과거로 회기 시키고 태초의 인류라고 불리는 머나먼 과거의 원숭이와 손가락으로 인사를 하고 오기도 합니다. 제가 루시의 능력을 갖게 된다면, 무엇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을 다 알고 다 예상할 수 있는데, 말이죠. 그냥 여행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책 보면서 세계일주 하면서 살 것 같습니다. 저의 로망이자, 버킷리스트가 세계일주이거든요. 이집트 가서 새벽에 쿵푸왕 피라미드 꼭 대기에 올라가 보고 콜라 한잔 하고, 남극 가서 북극곰 콜라 먹을 때까지 괴롭히고, 펭귄이랑 수영 대결해서 생선내기 같은 거 하면 재미있겠네요.

    3. 현실에서 뇌를 100% 다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면 무엇일까?

    약을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매우 위헙합니다. 오히려 뇌가 손상되는 지름길이죠. 아이의 뇌 상태가 가장 맑고 깨끗할 것 같은데, 순순한 상태에서 다양한 경험과 성취감을 느낄만한 일들을 조금씩 하면 뇌가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 '리딩으로 리드하라'라는 책에서 인문고전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독서를 통해서 자기 계발과 혁명하는 방법, 사례, 효과 등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한 것을 보고 그 이후로 독서를 많이 하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뇌를 건강하고 성장시키는 방법은 책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자기들이 아는 범위 내에서만 생각하고 틀에 박힌 고정관념, 넓지 않은 자기만의 관점으로 주변을 관찰하고 결론을 내리는 경향이 있는데, 꾸준한 독서만이 이런 한계점들을 조금씩 극복해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소개하다가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갔네요. '루시가 되고 싶으면, 책을 읽으면 된다'가 저의 결론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그릇에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물을 뜨고 '좋아져라'라고 주문을 외우면서 자기 최면에 빠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뇌를 쓰는 것과 사물을 움직이는 것과 관계가 있으려면, 물리학적으로 양자역학의 이론이 적용되어야 하는데, 무슨 원리로 이게 되는지 신기합니다, (참고로 루시는 뇌과학의 가설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논리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게 진짜라면, 세상은 애초에 신비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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