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오브배드, 최첨단 현대전쟁의 표본

1. 랜드오브배드, 최첨단 장비를 가지고 싸운 현대전쟁

랜드오브배드는 현실을 고증하여 만든 영화로 미국 델타포스 소속 특수부대가 필리핀 어느 섬에 내려 동료를 구하는 내용이다. 전투는 필리핀 섬이고 수송기가 새벽에 내려서 정찰기가 호위하며 밤, 낮, 새벽 항시 그들의 전방을 정찰기가 위험요소와 안전여부를 알려준다. 그들도 이미 특수부대원으로 모든 훈련은 물론이고 전투의 베테랑들이다. 정찰기와 교신하는 정찰병이 따라붙고 공격대가 전후방을 주시하면서 목표지고 가게 된다. 정찰기를 조정하는 인물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군 기지에서 원격으로 조정하고 정찰병이 요청하면 즉시 전달받은 좌표 지점에 미사일을 발사한다. 미국의 군인을 납치한 필리핀 적들은 그들이 어느 경로로 오는지,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는지, 자신들의 위치와 정보가 어떻게 공유되는지 전혀 모른 채로 당하게 된다. 모든 장비에서 우세한 델타포스 특수부대는 베테랑의 실력으로 능숙하게 적을 제압하면서 나아간다. 그러나 적은 인원으로 적의 중심부까지 들어가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었다. 경호원들의 호위망에 우연히 걸리게 되고 산속에서 총격이 난무하는 가운데, 팀원 총 4명 중 한 명이 죽고 다른 한 명은 포로로 잡혀가게 된다. 영화의 주인공인 정찰병은 이 무리에 들어오기에는 실력이 많이 부족했지만, 우연히 들어오게 되면서 첫 전투에서 유일한 생존자로 묘사된다.

2. 현실을 고증한 최첨단 장비를 가진 전투는 어떻게 진행될까

전투 이후 유일한 무전기와 소총 한 자루를 들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정찰기 담당자와 교신하면서 그곳을 빠져나오기 위해 애를 쓰는데, 영화 도중 아주 신기한 장면이 나온다. 정찰기는 전투원으로부터 수 킬로미터 떨어진 상공에서 24시간 날고 있고 적외선 및 첨단장비로 전투원의 사방의 눈이 되어 위험 요인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때, 필리핀 군이 무장한 채,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 방향으로 오는 것을 정찰기가 알려주고 늪에 숨어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이 장면이 너무 신기한 게, 어떻게 수 킬로미터 떨어진 상공에서 밤이고 낮이고 사방의 눈이 되어 이런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까. 정찰병은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항시 그들의 모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첫 전투 직후 정찰병은 바로 헬기 도착 시간과 위치를 알려주고 그곳에서 주인공을 태우기 위해 즉각적으로 움직인다. 정찰기는 미사일을 장착하고 적들이 밀집된 곳에 정찰원의 위치를 받아 장거리에서 발사하여 미사일 도착시간까지 알려준다. 정말 이 영화를 보면서 '현대전은 최첨단 장비가 사용되는 상당히 고도화된 전투이구나'를 알게 되었다. 절대 혼자 그냥 움직이지 않고 모든 장비를 동원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신속한 방법으로 모든 업무가 진행되었다. 주인공들의 전투도 정말 눈물 나오게 슬프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현대전이 진행되는 방식을 보고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3. 현대전쟁의 표본에 대해서 

최강의 폭탄은 원자폭탄으로 폭발 시 주변의 모든 것은 열기로 녹아버리고 콘크리트, 철강 모든 것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폭탄은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때, 미국에서 만들어졌고 미국의 한 외딴 지역에서 전 세계에서 물리학자를 모아 미국에서 비밀리에 수 조원을 투자하여 만든 폭탄이다. 당시 리처드 파인만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들이 참여했으며, 매우 비밀리에 진행되어 참여한 과학자들도 자기들이 무엇을 만드는지 몰랐고, 참여한 모든 이들은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외출도 금지되며 가족이 모두 한 곳에 정착하여 살게 되었다. 그런 수많은 노력 끝에 탄생한 핵폭탄은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는데, 폭발로 수 십만 명이 즉사했다고 한다. 독일이 영국 런던을 폭격하기 위해 수 천대의 폭격기를 대동하여 수개월간 수 천 톤의 폭탄을 떨어뜨려도 만 명을 못 죽였는데, 피해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볼 수 있다. 오죽했으면, 원자폭탄이 개발되면서 세계평화가 왔을까. 핵폭탄을 사용할 시 모두가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폭탄을 제외한 병력 중에서 최강은 무엇일까. 미국 최강의 전투기 F-22 랩터라고 볼 수 있다. 이 전투기의 스펙을 보면 알 수 있다. 1대당 4000억 원, 최고속도 시속 3,060km, 항속거리 3,219km, 작전반경 2,177km, 최대 이륙중량 3만 8000kg 등 어마무시한 파워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이걸 보면, 위의 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최첨단 장비가 당연하게 느껴진다. 지금도 전쟁 중인 현대에 얼마나 전쟁 기술이 발전할지 궁금하다.